기타 연주 하는분들 중에 튜너가 없는 분들은 거의 없겠죠.

저도 몇가지 튜너를 보유 하고 있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는 튜너는 공연용으로 늘 페달보드에 부착되어있는 보스 튜너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무대에 셋팅을 해놓거나 하면 대기실에서 사용할 튜너가 또 필요하게 됩니다.

그동안 상당히 많은 튜너들을 구입하거나 협찬을 받거나 해서 여러 모델들을

사용해 왔습니다만 딱히 마음에 드는것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활동하고 있는 크래쉬 나 차퍼스 또는 다양한 튜닝을 필요로 하는

세션일들을 해보니 정튜닝이 아닌 드랍되는 로우 튠의 경우 제대로

잡아내는 튜너가 (Clip-ON 형식에한해서) 없더군요.


저의 기준은 클립을 헤드에 장착한후 현을 튕겼을때의 즉각적인 반응속도 였는데

소개해 드리는 SNARK super tight 모델은 그중에 최고 반응과

정확한 튜닝을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정튜닝 기타의 경우 브랜드를 불문하고 쓸만한 성능을 보여주는데,로우 튜닝의 

경우는 다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하는 DR DDT 스트링은 6번줄이 054게이지 이고

C 나 D 로 튜닝을 자주 하는데 SNARK 는 6번줄의 튜닝시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보여주고 놀라운 정확도로 만족감을 주어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특이하게도 Tap tempo metronome 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거의 사용할일은 없을듯 싶습니다.

그밖에 기본적인 pitch calibration 이 되고 상당히 밝은 Display 패널로

공연시 어두운 조명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뢰성 과 빠른 스피드의 클립 튜너를 찾으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이 사용기는 협찬이 아닌 직접 구입한 제품임을 밝힙니다.




Fast as a Heat Seeking Miss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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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한지 3년정도 된 나의 jvm 헤드.
얼마전부터 라디오소리 비슷한게 나더니만 급기야 진공관이 사망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연습하랴,녹음하랴,공연하느라 많은 수고가 있었고, 진작에 같아주었어야 했는데
교체비용도 만만치 않은터라,헤드에게 미안한 마음이..ㅎㅎ

오랜시간 수고해준 마샬순정 진공관님들.


때마침 나의절친 낙원꽃미남 WEROCK <----의 사장님께서 groove tubes 가 살짝세일중이라는 정보를 전달해주시고, 오랜만에 종로 낙원 나들이에 나가 득템할수 있었다.

el34 4개,ecc83 5개 풀체인지다.

이런경우 늘 따라서 붙는말들이" 수량이 얼마 안남았어!!!" 라는... 갑자기 품절의 불안과 함께 폭풍지름이 오기 마련이다. 물론 회사의 협찬에 힘입어 바로 예약을 할수 있었던것에 감사를...

교체된 진공관님들.

지산공연이 이번주인데 에이징할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
머 어쩔수 없지...
잠깐 테스트를 해보았다.
훗훗훗...... 사운드에 오메가3 고농도 두터운 지방산이 뭍어있으며,스피커가 통째로 튀어나올듯한 댐핑감...............................으로 빨리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암튼 순정과는 확연히 다른 기름지고 힘있는 사운드를 확인하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영롱한 붉은 불빛!

I love marshall !! l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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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래쉬 6집의 기타사운드의 핵심 기어들입니다.

저의 기타사운드는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마샬에서 시작해서 마샬에서

끝을 맺을겁니다.  마샬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 최신 제품인 jvm 시리즈 입니다.

이녀석의 제일 장점은 메모리 기능이라고 볼수있는데, 크린,크런치,드라이브,리드 이렇게

4채널. 각채널당 또다른색깔의 3가지톤 . 합이 12개톤. 기타리스트의 취향에 맞게

셋팅을 해놓고 페달로 바로 불러와 사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멀티이펙터 같은 방식인데 , 풀진공관 앰프에서 마샬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12개의 톤을 마음대로 컨트롤할수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lol


밴드에서 싱글기타리스트는 해당되지않습니다만  헤비메틀 밴드 . 특히 트윈기타시스템에서는

라이브시에 기타솔로가 상대적으로 작게 들릴수밖에 없는데 이 jvm 은 채널당 볼륨은 당연히
 
있거니와 따로 마스터 볼륨이 2개나 있어서 레벨컨트롤은 더이상 외부 부스터에 의존할 필요가
 
없이 완벽한 독립된 솔로잉 채널을 구축할수가 있습니다.


리허설이나 라이브시에는 마샬 1960 vintage30 을 메인케비넷으로 사용합니다만

이번 레코딩을위한 리허설에서는 사진에있는 crate vintage30 이 더욱 좋은 음압과

음색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샬케비넷보다 좀더 오래사용해서 에이징이 잘되어있었고

케비넷 짜임새나 재질이 마샬것보다는 퀄리티가 좋습니다.


마이크위치는 레코딩을 하시게된다면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 다른파트 레코딩중입니다만 저도 사운드가 어떻게 완성될지 자뭇궁금해지는군요.

한국에서의 레코딩은 늘 기타리스트의 의도와는 다르게 앨범에서는 변질되어지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제일큰 이유는 믹싱에서의 엔지니어의 역량과 마스터링의

퀄리티 문제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번앨범은 자체 프로듀스 하는것이라 쉽지않은 작업임에는 분명합니다.

늘 쩐이 딸리는 문제도 있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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