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Ordinary People)

 

멜론 https://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10703353

 

보통사람 - 로우패스인더스트리 (LowpassIndustry)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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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 | 지금 당신의 음악, 플로

음악을 들을수록 나를 더 닮아가는 나만의 FLO. 지금, 당신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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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패스인더스트리

벅스에서 로우패스인더스트리의 멋진 곡을 감상해보세요.

music.bugs.co.kr

애플뮤직 https://music.apple.com/kr/album/ordinary-people-single/1584313503

 

로우패스인더스트리의 보통사람 - Single

앨범 · 2021년 · 1곡

music.apple.com



EDM과 헤비메탈,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품어낸

로우패스 인더스트리의 ‘보통사람’

 

이 음악은 데뷔 이후부터 한국 헤비 사운드에 흥미로운 단초를 꾸준하게 제공해 나왔던 윤두병(기타)과 이창현(드럼), 강한(보컬), 이승현(베이스)의 프로젝트 밴드 로우패스 인더스트리(Lowpass Industry)의 첫 싱글 ‘보통사람’이다. 스래쉬메탈을 기조로 인더스트리얼 사운드를 표방하는 로우패스 인더스트리는 1990년대와 2000년대 한국 헤비 사운드의 기나 긴 호흡을 부여잡는 가운데 새로운 정점을 향하려는 의미와 취지를 담으며 출발했다. 음향에서 적용되는 ‘Lowpass’는 저역대를 통과시키는 필터로 로우패스 필터를 적용할 경우 저역 주파수의 대역이 재생되고 고음역은 감쇠하게 된다. 밴드 로우패스 인더스트리는 중저역대의 사운드와 리듬이 강조된 음악을 추구하기 위해 로우패스 필터의 정교함을 차용해서 밴드명을 구상했다.

 

각자 다른 스타일을 지향하던 이창현과 윤두병이 인더스트리얼이라는 장르에 곰감대를 형성하면서 로우패스 인더스트리의 근간은 마련될 수 있었다. 로우패스 인더스트리는 2015년 김경민(보컬), 이승현, 이창현, 윤두병의 라인업으로 STOG라는 밴드명으로 출발했다. 한국 헤비 신을 상징하는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자이기도 한 윤두병은 한국 헤비메탈의 주요 축을 담당했던 밴드 크래쉬(Crash)와 나티(Naty)에서 탁월한 결과를 내놓았었고, 독자적인 활동을 위해 결성했던 차퍼스(The Choppers)를 통해 확장된 사운드와 음악성을 표출한 바 있다. 특히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감 가득했던 차퍼스의 음악은 나티와 크래쉬에서 파생되어 유연함이 더해진 작품들로 평단과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얻어냈었다. 신디사이저와 루프 사운드에 정평이 나있는 뮤지션 중 한 명인 이창현은 중3 때부터 드럼을 연주하기 시작해서 1990년 제로지(Zero G)의 1집 [Exciting Game]으로 앨범 데뷔했다. 이후 다운타운(Down Town)과 레처(Lecher) 등 굵직한 명성을 남긴 밴드를 거쳐 나왔다. 여기에 시나위 출신의 강한과 여러 밴드와 세션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승현이 함께 하는 로우패스 인터스트리는 멤버 각자의 역량을 더하며 밀집된 에너지를 가열해 나왔다.

 

로우패스 인더스트리의 첫 싱글 ‘보통사람’은 이창현과 윤두병의 조합에 이승현의 안배된 베이스와 강한의 매끄러운 멜로디를 바탕으로 사운드의 질감과 톤이 완성되었다. 로우패스 인더스트리의 음악적 특징은 한국 헤비메탈이 지녔던 강렬함과 섬세함을 바탕으로 나인 인치 네일스(NIN)와 자도닉(Zardonic), 그리고 크리스털 메써드(Crystal Method)와 필터(Filter) 등의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어냈다는 점이다. 이들의 첫 싱글 ‘보통사람’은 이를 잘 증명한다.

EDM과 헤비메탈, 인더스트리얼 사운드의 장점을 교묘하게 접합해서 발표된 ‘보통사람’은 일렉트로 하우스와 하드코어 테크노 등을 축으로 다양하게 확장해낸 진보적인 헤비 사운드로 요약된다. 또한 기계적이고 차가운 사운드를 근간으로 하는 ‘보통사람’은 역설적으로 인간적인 에너지와 메시지를 뒤섞은 가사 역시 돋보인다. 또한 필터링된 각각의 악기와 루프 음으로 채워진 사운드에 강한의 블루지한 보컬 라인이 더해지며 어그레시브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로우패스 인더스트리는 ‘보통사람’ 이후 지속적으로 디지털 싱글을 내놓으며 밴드의 확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고종석(대중음악평론가)




Credits

보통사람 (Ordinary People)

 

Lyrics by LOWPASS INDUSTRY

Composed by LOWPASS INDUSTRY

Arranged by LOWPASS INDUSTRY

Vocal 강한

Guitar 윤두병

Bass 이승현

Drums 이창현

Programming 이창현

Recorded by 이창현 @ STUDIO 319 

Mixed & Mastered by 강한,이창현 @ LUKE STUDIO

MV director 송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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